Art of Art Production
예술이란 무엇일까? 의학을 공부하다보면 역시 이것도 아트(Art)의 영역이라는 생각이 든다. 수학이나 물리학처럼 법칙들에 의해 지배되는 분야도 있지만 사람의 일이란 어쩌면 거의 대부분이 아트의 영역에 해당한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몇 명을 소개하고자 한다.
어제 해부학 그림을 계속 그리다 보니까 그림에 대한 나의 열정이 다시 불타오르는 것 같다. 웹툰이나 그려볼까. 뭔가 재미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어제 새벽에 그린 복부의 해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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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ific Book에서 나온 의대생을 위한 영상의학을 읽으며 다시금 뢴트겐 박사의 X-ray 발견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제 1회 노벨상을 받았던 사람 또한 뢴트겐이며, 지금 OSCE 실습 끝나고 생각해보니 지금은 그저 가장 단순한 영상검사의 한 예시로 X-ray가 들어가 있는 것이 뭔가 묘하게 느껴진다. 지금은 Computed Tomography라던지 Magnetic Resonance Imaging Ultrasonography 그리고 Angiography를 생각해볼때, 현대의 병원에서 이미 앞에서 이야기한 영상 기술들은 대들보 중의 하나로 들어가있는 셈이다.
Rino의 작품
내가 정말 좋아하는 Odeith의 작품 세계
Sérgio Odeith Anamorphic Graffiti
큰 고래가 나타났다!
오늘 앞으로 다른 일정이 더 생길 것 같으므로 일단 새벽 4시에 이 글을 마친다.
5 Best Graffiti Tips | Graffiti Art
*5 Best Graffiti Tips | Graffiti Art* |
새벽에 일어났기 때문에 그 이후로는 잠이 오지 않았다. 바로 출근 준비.
새 신발을 신고
다시 본과 생활 시작이다. 외과를 시작하는 각오가 또 새롭다.
퇴근 하고 가던 길에 있던 러시아 사람 토니. 지금까지 19개국의 나라를 돌았고 계속 세계 여행을 할 것이라고 한다.
아무튼 대학로를 걷던 중 만난 37살의 토니. 뭔가 행복을 찾아 여행하는 것 같은데 화이팅이다. 친히 사인을 해준 사진 엽서도 한장 받았다. 카프카스 산이란다.
오늘 나도 꽤 오래 걸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오늘 기분 좋은 일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