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팀에서 일하다보니 음악분야의 재밌는 결과들을 많이 보게 된다.

Working at music team lets you see lots of interesting things in the music domain.

다음의 결과를 현직 피아니스트에게 보여주면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다.

I wonder what would be the response of current pianists at this work:

AI로 만든 피아노 음악에 대해 살펴보자.

Let’s look at AI-generated piano music samples.

순수 음악가들을 위해 덧붙이자면 여기에서는 어떤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음악을 만들게 된다. 다음은 바흐 음악에 적용시킨 예시이다.

For pure musicians, here a algorithm is used to generate music. Following is the application of the algorithm on Bach music.

AI 바흐 음악.

1번 알고리즘

다음은 쇼팽 음악에 적용시킨 사례이다.

Next is application to Chopin Music.

AI 쇼팽 음악.

AI에게 들려준 음악.

위에 나오는 Chopin Etude Op. 10 No. 5 (쇼팽 흑건)의 앞 2초로부터 만드는 음악을 들어보자. 전체 퍼포먼스 또한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t’s hear the music generated from first 2 seconds of Chopin Etude Op. 10 No.5 (Black Key). Full performance by Vladimir Horowitz is also provided

1번 알고리즘

특히 두번쨰 음악에서는 마지막에 느려지는 부분까지 만들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Specifically, you can see that the algorithm generates slowing-down coda. Interesting…

2번 알고리즘

3번 알고리즘

그래서, 음악가 여러분들은 이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음악을 만들어내는 각각의 알고리즘들, 1번, 2번, 3번의 세가지를 비교해주셔도 좋습니다.

So, what do you say, fellow musicians? It would also be helpful if you compare the three algorithms: Algorithm No. 1, Algorithm No. 2, Algorithm No. 3.

피아니스트 친구에게 물어본 결과 다음과 같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I asked a pianist friend for his opinion, and I could get the following feedback:

알고리즘 1의 첫번째 곡은 쇼팽 10-8을 섞은 것 같은 느낌이고, 두번재 곡은 알캉곡 느낌이 난다. 세번째 곡은 체르니 곡이 생각이 난다. 하지만 절대 쇼팽의 곡이라고는 할 수 없다. 아직 곡이 지리멸렬하다.

First score from Algorithm 1 sounds like a mix of Chopin Etude Op. 10 No.8, second sounds like an Alkan. Third reminds me of Czerny. But these would definitely not pass as Chopin’s work. They still lack structure.

폴리니의 쇼팽 에튀드 10-8 연주 Pollini plays Chopin Etude Op. 10 No 8

알캉곡 Yui Morishita - Le chemin de fer, Étude pour Piano (Alkan)

체르니 Czerny - The Art of Finger Dexterity Op.740, Book II - No.16

뭐 아직은 갈 길이 먼 부분도 있고, 또 기대한 것 처럼 아직 전공하는 입장에서는 기초적인 부분부터 아직 갖춰지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 같다.

Well, there is still a long way to go. As expected, to real pianist’s eye, there are some more basic stuff that the algorithm should learn.

어떤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전체적인 음악을 만들어 나갈 수 있으면서 각 작곡가의 특징을 잡아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I’m thinking of methods to generate music based on central themes and distinguish between characteristics of each composers.